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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 일본 아소산 분화, 일본 아소산 분화 화산 연기 상공 2000m까지, 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 연기에 분석까지, 일본 아소산 분화에 '분화 속보' '입산규제' 발령, 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 인명피해는 없어
신화통신은 일본 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9시43분 아소산이 분화했으며, 현재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특정 화산에서 기존 분화 규모를 상회하는 분화가 발생했을 때 발표하는 ‘분화 속보’를 발령하고, 분화 경계 수위를 '화구주변 진입 규제'를 의미하는 '2'에서 '입산규제'를 의미하는 '3'으로 올린 상태다.
일본의 NHK는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천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당국은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현지 주민 안전을 위해 입산규제와 등산객 피난을 유도했다.
한편 일본서 유명한 활화산인 아소산은 큐슈섬 구마모토(熊本)현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작년 11월에도 아소산은 두 차례 소규모의 분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