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전진의 새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 속 안무가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의 발매와 함께 7년의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전진은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로 활발히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는 보다 재미가 강조됐다면 실제 무대에서는 퍼포먼스의 제왕 전진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고 세련된 안무가 더해지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 중 하체는 빠르게 움직이면서 손가락으로 수화 내지는 사인을 보내는 듯한 고난이도 ‘225115’춤은 단연 압권이라는 평이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하는 순서를 따 지어진 안무 이름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이리오일위로’ 춤으로도 불리며 관련 직캠과 패러디 영상 또한 파생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에 대해 전진은 자신의 음악감상회에서도 “안무가 지금까지 중 가장 힘들고 격하다”고 밝히며 “댄서 분들이 15년 이상 오래 한 안무가들인데도 멈칫 하더라. 그 정도로 발이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동작이 어렵다. 직접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안무로 나도 6kg 이상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진은 오는 10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JUNJIN 2015 ASIA TOUR #REAL# IN SEOUL’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