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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름에는 마른장마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잠잠했던 모기가 9월이 되자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 제품 판매도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9월3일∼9월9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기향 판매는 112%, 모기 살충제 판매는 130% 각각 늘어났다.
LED램프 등을 이용해 모기를 잡는 모기 퇴치기 판매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휴대용 모기퇴치기 판매는 743%나 상승했고 램프형(87%), 초음파형(53%), 흡입식(180%) 모기퇴치기 판매도 일제히 증가했다.
순간적인 고압으로 모기를 잡는 전기모기채 판매는 133% 증가했다. 모기의 침입을 막아주는 모기장과 방충망도 많이 팔렸다. 자동 롤 방충망은 503%, 사각모기장은 144%, 원터치 모기장은 128%, 현관·방문형 모기장은 144%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