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한민족의 시원(始原)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환단고기북콘서트' 열려

2015-09-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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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2시 인천 강화문예회관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잃어버린 한민족의 시원(始原)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환단고기 북콘서트’가 오는13일 오후2시 인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사랑이 주최하고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한문화전문채널 STB상생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19번째 행사로 마리산 참성단이 있는 역사의 성지 강화에서 열린다는 의미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왜곡된 우리역사의 실태를 파헤쳐 우리나라의 올바른 국통맥을 밝히고 단군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시원역사와 원형문화의 회복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연사로는 안경전 환단고기 역주자가 나서는데 그는 한민족과 인류의 시원역사 및 원형을 밝히는 데에 열정을 쏟아 왔으며 그동안 ‘삼성기’,단군세기‘,’북부여기‘등 일련의 역사서 역주본(譯註本)들을 냈고 2012년 한민족사와 인류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30년 작업의 완결편으로 ’환단고기 역주본‘을 출간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란

신라와 고려 조선조의 다섯 석학이 각기 집필한 우리 고대사 다섯권의 책을 한데 묶어낸 역사이다.

일제때 운초 계연수선생이 한반도 전역과 만주를 오가며 각 문중과 민간에 비전돼온 사서들을 찾아내 ‘환단고기’란 이름으로 출간하였다.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이유립은 스승 계연수로부터 ‘환단고기’를 받아 간직했고, 해방이 되면서 남한으로 내려와 우리역사찾기 운동을 하며 배달의 숙본 ‘환단고기’를 출간하게 된다.

이 책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재야 사학자들은 줄곧 이 ‘환단고기’야 말로 환국-배달-(고)조선에서 (북)부여-고구려까지 한만족 고대사를 밝혀주는 독보적인 자료로 평가하며 적극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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