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차례로 열어 최근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공천쇄신안에 대한 의결을 시도한다.
혁신위는 앞서 안심번호제 도입을 전제로 경선 선거인단 구성에서 국민참여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내용과 결선투표제·신인가산점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이 이날 당무위를 통과하고 16일 중앙위까지 통과하면 내년 총선의 공천룰로 확정된다.
다만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원의 권리를 사실상 무시한 공천안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으며, 신인가산점제의 부작용 등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발도 터져나와 진통이 예상된다.
혁신안의 당무위 통과가 무산될 경우에는 혁신위가 사실상 동력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 당내 계파 갈등이 거세지며 지도부의 리더십도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혁신위는 앞서 안심번호제 도입을 전제로 경선 선거인단 구성에서 국민참여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내용과 결선투표제·신인가산점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이 이날 당무위를 통과하고 16일 중앙위까지 통과하면 내년 총선의 공천룰로 확정된다.
다만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원의 권리를 사실상 무시한 공천안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으며, 신인가산점제의 부작용 등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발도 터져나와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