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갱년기 증세를 고백했다.
지난 6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박수홍은 싱글라이프에 대해서 "혼자 있을 때 가장 재밌다. 좋아하는 견과류와 맥주가지고 일요일에 'K팝스타' 틀어놓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난 그 시간이 그렇게 좋다. 라면을 하나 먹고 79인치 TV로 'K팝스타'를 볼 때 행복하다. 갱년기가 와서 눈물도 많아졌다. 참가자들 보면서 같이 울고 웃는다. 일주일에 유일하게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