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경기도와 지역 대·중소 동반성장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에서 지역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협력사항에는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동반성장 관련 공동사업 추진 △동반성장 교류·기술 및 교육활동 지원 △불공정행위 분쟁해결 노력 등이 포함됐다.

이날 동반위와 경기도는 기업생태계 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과 경제 양극화 해소, 지역 기업활동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과의 구매상담회, 우수제품 설명회 참여 등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방안 및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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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와 경기도는 이번 MOU를 통해 타 지역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양극화의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경제 발전의 선순환이 가능한 포용적 성장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의 큰 가치와 지역 현실에 적합한 정책발굴을 접목하여 기업활동 지원 및 지역이슈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위는 기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은 충남, 충북, 대전, 전북 등 지자체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