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해양레저 야외체험전’개최

2015-09-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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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Fall into the wave (파도의 매력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여름에만 즐길수 있다는 생각을 바꿔 부산의 지역적, 기후적 특수성을 감안,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전환을 위해 ‘2015 해양레저 야외체험전’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1일 오후 6시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양레저와 관련된 영화를 야외 상영하고 현장에서 서핑, SUP보드, 카약과 같이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해양레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야간SUP보드 이벤트로 광안리 앞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12일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수상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관련 사진 콘테스트 및 환경 보호 캠페인 ‘종이컵은 NO NO, 텀블러는 YES YES’등 해양레저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나아가 해양환경 보호 등 해양문화에 관한 인식을 드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함께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교실 운영, 영화관람, 사진콘테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체험전이 새로운 해양레저 종합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레저의 최적지인 부산이 해양레포츠 중심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양도시와 영화도시라는 도시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가치 창조를 목적으로 주최하는 2015 해양레저 야외체험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2015 해양레저 야외체험전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smarinefes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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