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9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 날 공식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건 중 교육부장관상 1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금상 7건의 수상자 발표가 있었으며 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상장과 은메달,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장, 금메달이 수여됐다.
장관상 3건 중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 대표 김은재 군(정남진산업고·17)과 고유림 양(수원칠보고·17)은 2016년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성실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봉사의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