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대학생들을 위한 최대 규모 생활정보 공유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5 유니브 엑스포 부산’을 12~13일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브 엑스포는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행사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시작됐다. 부산에서는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가 5번째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부산지역 대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울산·경남지역 대학생들도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여행·취업·열정 등 7개 분야로 나눠진 강연에서는 고용정보원 변정현 박사, 연애코치 송창민, 방송인 안선영 등의 연사들이 나선다.
또한,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 일을 하는 내일을 잡(JOB)아라!’라는 소주제로 취업·창업 존을 신설 운영한다.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직원과 창업가들이 함께해서 생생한 취업 및 창업의 사례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니브 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2015 유니브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열심히 준비해 온 행사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올해는 부·울·경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행사로 학생들이 더 많은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