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 및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 등 정·관계 및 사회복지계 인사 약 2,500명이 참석해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기념영상 상영과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유공자 포상,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KBS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그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곳곳에서 헌신해온 관련 종사자 159명이 훈·포장(2명)을 비롯해 대통령,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장관 등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광복 70년 기념을 맞아 사회복지분야에서 30년 이상 유공 기간이 있는 70세 이상 원로들 중에서 특별공로상에 선정된 수상자 37인이 선정됐다.
차흥봉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복지 70년 역사 중 63년의 전통을 지닌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그동안 민간복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음을 설명하며 “앞으로 30년 새로운 도약을 통해 완전한 선진복지국가로 우뚝 서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정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을 시작으로 그 한 주 동안은 ‘사회복지주간’이라고 하여 사회복지 관련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10월 3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 2층에서 KBS 주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사랑하라! 대한민국> 일환으로 개최 사회복지 역사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9월 11일에는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사회복지 발전을 이끈 복지선구자들 조명’이라는 주제의 사회복지역사포럼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