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연안(남항) 화물차 전용도로 개설사업에 따른 주변 교통환경 개선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15-09-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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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2일 연안(남항) 화물차 전용도로 개설사업에 따른 주변 교통환경 개선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추진 중인 남항 화물차 전용 우회도로 개설계획과 관련, 남항 및 내항 주변 화물차량으로 인한 교통환경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화물차량과 일반차량의 동선 분리, 화물차 전용도로 활용 극대화 방안 모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남항 화물차 전용 우회도로를 인천~김포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직접 연결하는 내용과 내항에서 나오는 화물차량까지 흡수할 수 있는 도로체계 구상안을 담고 있다.

김홍섭 구청장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추진 중인 남항 화물차 전용 우회도로 개설계획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연안권역 화물차량으로 인해 유발되는 교통혼잡, 교통위험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구민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대책 구상안에 대한 홍보 및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며, “이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여 구민의 뜻이 반영된 남항 화물전용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추진되도록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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