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월 2일 “문소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10월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배우 박중훈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배우상’은 영화계 선배 배우가 재능 있는 후배 배우를 발굴, 격려하는 취지로 수여되는 상으로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한국 장편독립영화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다.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2000)으로 데뷔한 이후 ‘오아시스’(2002)에서의 강렬한 열연으로 그 해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부상,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로 심사위원에 선정되었다.
문소리는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의 한국영화들을 본 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0월 10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