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기표류 지방도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2015-09-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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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광탄간, 문산~내포간 사업 조기 착수 요청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사업 계획수립 이후에 추진이 중단된 ‘장기표류 지방도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과 관련하여 용역 수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1일 오후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파주시를 비롯한 13개 시․군 지역주민과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파주시 건설과장,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표류 지방도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평가 기준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파주시 백석리 주민들은 “월롱~광탄간 도로의 공사 중단으로 인해 10여년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함께 참석한 방축리 주민들 또한 “지방도 360호선(금촌~월롱)과 국지도56호선(조리~법원)의 연계가 끊어지고, 마을안길 수준의 도로 사용으로 주민의 정신적, 재산적 손해가 심각하다”며 ‘2016년도 사업의 조기시행을 강력히 요청했다.

향후 ‘월롱~광탄간 도로’와 ‘문산~내포간 도로’의 사업이 추진되면 주변 소규모 공장 및 산업단지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장기간 사업 추진 중단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삶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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