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모바일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10월부터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앱 명칭은 '모바일 케이렌(K-REN)'으로 정했다. 모바일 케이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현재 개업공인중개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케이렌 매물 정보와 연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 면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성을 가진다는 것이 협회 설명이다.
협회는 최근 모바일 중개 앱에 나온 허위, 중복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인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만큼 앱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매물을 등록하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연락처, 사무소 등에 대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허위 매물이 게재되지 않도록 필터링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