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함으로 똘똘 뭉쳤다" 한국여행업협동조합 트래블쿱 론칭

2015-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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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동조합 창립총회 당시 모습[사진=한국여행업협동조합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소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절실함이 한국여행업협동조합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한국여행업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여행사와 소비자를 위한 '공정하고 안정된 유통구조 확립'을 목표로 출범 , 8월 15일 한국여행업협동조합(트래블쿱, 이사장 석채언) 홈페이지를 오픈한 것.

지난 4월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설립신고를 완료하고 홈페이지 오픈에 이른 트래블굼은 지금까지 40여개의 중소 여행사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동조합 석채언 이사장[사진=기수정 기자]

한국여행업협동조합 석채언 이사장은 "혀재 대형 여행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품 유통구조 속에 중소여행사들은 좋은 상품을 갖고 있어도 취약한 유통망과 마케팅 탓에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석 이사장은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잘 알고 있는 트래블쿱은 누구나 좋은 여행사움만 있다면 등록 신청을 받고 심사 후 조합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불균형적인 여행상품 공급 형태를 건강한 유통구조로 바꾸겠다는 목적을 갖고 출범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중소여행사라는 약점 탓에 자체 운영이 힘들었던 CRM이나 마케팅, 홍보 및 정산 판매 시스템 등의 부담을 트래블쿱이 해결해 줌으로써 조합사들은 좋은 상품 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홈페이지 출범에 맞춰 트래블쿱엣에는 새로운 로고 발표와 함께 오픈 기념 회원가입 이벤트를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할 경우 최초 1000명에 한해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2만 쿱머니(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추가 회원정보 입력 시에는 3만 쿱머니를 제공한다. 

쿱머니는 가입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총 여행경비의 30%까지 대체 결재 가능하다. 

겨울상품 조기예약 이벤트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최대 40% 할인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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