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이성희 부사장은 “당초 서해바다열차는 9월부터 시행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선로 공사에 따른 제한적인 운행 여건으로 인해 8월까지만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용유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차 시간표를 최대한 조정하여 운행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해바다열차는 주말 및 공휴일마다 서울역 출발 일반열차가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으로, 도심에서 서해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용유임시역 인근의 무의도 및 소무의도와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 마시란 해변 등 용유 해변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연장 기간동안 열차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로 인해 운행 횟수는 1일 20회에서 8회(상·하행 각 4회)로 축소되며 시간표도 전면 변경된다.
연장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으나, 인천국제공항역∼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할 경우 별도 운임(900원)이 부과된다.
한편, 올해 서해바다열차는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52,535명이 이용했으며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석가탄신일 연휴가 겹친 5월 24일(일)로 하루 1,97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서해바다열차란?
서해바다열차는 주말 및 공휴일마다 서울역 출발 일반열차가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으로,도심에서 서해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용유임시역 인근의 무의도 및 소무의도와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 마시란 해변 등 용유 해변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