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등 주요재정사업 매주 특별집행점검 추진

2015-09-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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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등 주요 재정사업의 집행 상황을 매주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재정사업의 집행 상황을 파악했다.

추경을 포함해 8조4000억원 규모인 주요 재정사업은 현재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본격적으로 집행 중이다.

정부는 추경 사업의 연내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신청접수기간 단축, 보상·설계·시공 동시 추진 등 집행 절차 간소화로 9월 집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9월부터는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매주 특별점검 실시한다.

매주 특별점검을 통해 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 사업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진행상황을 추적해 관리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추경사업이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추경 사업 하나하나에 대한 집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3분기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재정관리점검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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