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근·현대 100년을 담은 사진화보집 나왔다

2015-09-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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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 근현대 100년의 모습을 담은 사진화보집이 발간됐다.

 이는 용인신문사가 지난해 12월30일~1월 7일  '용인,그 위대한 여정-포토 & 히스토리 100년'이라는 주제로, 시청 로비에서 열었던 사진들을 이번에 화보집(양장본 260×250)으로 묶어 낸 것으로, 용인의 고지도와 현대지도 등 지도가 실렸고 1895~2015년 용인 근·현대사 연표도 부록으로 실렸다.
 사진은 용인 최초의 교육기관이었던 양지향교 대성전 졸업식 장면을 시작으로 100만 대도시를 향해 급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의 현재까지 220여점을 담았다.

 이 사진들은 △1895~1945년에 이르는 '근대화의 격랑과 일제하의 용인' △1946~1960년대의 '해방 이후부터 유신체제까지의 용인' △ 1970~80년대의 '산업화 시대의 용인' △ 1990~2014년 '세계화 속에 도약하는 용인' 등 용인의 어제와 오늘을 관통하는 귀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화보집을 기획하고 엮은 김종경 용인신문 발행인은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자칫 용인의 역사를 공유할 기록과 흔적들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노파심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내놓게 됐다”며 “이 화보집이 용인의 역사를 위대한 여정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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