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SKT와 스마트홈 시장 협력

2015-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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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에스원 부사장(오른쪽)과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이 SKT 본사에서 스마트홈 업무 협약식을 했다.[사진제공=에스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에스원의 홈보안 서비스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에스원은 SK텔레콤과 스마트홈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에스원은 SKT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자사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에스원과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에스원은 보안업계 최초로 스마트홈 사업제휴 파트너로 참여해 세콤 홈블랙박스 서비스를 제공, 보안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콤 홈블랙박스는 공동주택 전용 홈시큐리티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집 안의 방범상태를 설정·해제할 수 있다. 침입이나 이상이 발생하면 바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를 전송,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원의 세콤 홈블랙박스 가입 고객은 SKT 스마트홈 앱을 통해 보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T 스마트홈 이용 고객은 스마트홈 앱을 사용해 세콤 홈블랙박스 가입상담 신청이 가능해진다.

박영수 에스원 부사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안업체인 에스원과 통신 대표기업 SK텔레콤이 만나 진정한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로 에스원은 스마트홈 시장에서 보안서비스를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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