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워너비(Wanna.B)가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돌입한다.
워너비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데뷔 싱글 ‘전체 차렷’을 발매한 워너비는 국내 정식 데뷔 활동과 더불어 본격적인 중국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텐센트와 칸타라글로벌 두 회사의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아이돌의 공연 무대가 중국 전역에 생중계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더불어 워너비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리는, 앞선 행사의 연장선이자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QQ 채널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텐센트 K팝 라이브 뮤직'에 소녀시대 등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에 이들은 중국 현지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하기 전, 해당 행사를 통해 국내와 중국 양국에 얼굴을 알리며 해외 활동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려 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워너비는 국내 정식 데뷔에 앞서, 중국에서 약 4개월 간 공연과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