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주민의 발’ 790번 버스 건설교통위원회 중재로 운영 연장

2015-09-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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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중단위기에 처했던 영흥도와 인천시내를 잇는 유일한 버스노선인 790번 버스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금용)의 중재로 중단위기를 모면했다.

790번 버스는 시의 일방적인 버스요금 개편으로 인한 시내버스 업체의 적자폭 증가가 원인이 되어 중단위기에 처했던 바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건설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버스운송사업자와 市 집행부 간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짐에 따라 버스요금을 광역버스 요금 수준인 2,500원으로 인상하면서 현 노선을 유지키로 하였다. 주민들 또한 市의 계획에 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의가 원만히 성사된 데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경선 의원(옹진군, 새누리당, 사진)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인상되는 버스요금은 2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이번 한정면허는 2016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며 市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노선체계개편과 연계하여 동 노선에 대한 운영방향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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