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3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전주 천양정에서 제17회 전주시장기 및 제54회 전국남녀궁도대회가 개최가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궁사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전주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1일부터 전주 천양정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전북체육회]

경기방법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리게 되고 개인전은 노년부(65세 이상), 남자부, 여자부, 실업부로 총 5개 부문에 걸쳐 단체별, 개인별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북궁도협회 이중수 전무이사는 “대한궁도협회와 일정조율로 인해 대회가 평일에 개최가 되다보니 참가인원수가 지난해 비해 조금 줄었다”며 “그러나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은 그 어느 대회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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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회 개회식은 1일 11시 천양정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이해강 전북궁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