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 인기만화 ‘뽀롱뽀롱 뽀로로’를 브라질 어린이들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브라질의 공중파 방송 ‘TV 쿠우투라(Cultura)’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애니메이션 ‘뽀로로, 꼬마 펭귄(Pororo, O Pequeno Pinguim)’을 2년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방영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홍 총영사는 “뽀로로는 2003년 제작된 이래 130여 개국에서 방영된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이라면서 “뽀로로의 브라질 공중파 TV 첫 방영은 한류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V 쿠우투라는 상파울루 주 정부가 운영하는 교육·문화 전문 채널로, 사실상 브라질 전국을 방송권역으로 한다.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수준 높은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한 방송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