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잇단 사업 실패로 지인들 모른 척 심지어 무시 발언도" 팝핍현준 과거 발언 어땠길래?
연예계 전설로 불리우며 잘 나갔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최근 사업 실패에 따른 억대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팝핀현준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나 잇따른 사업 실패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팝핀현준은 "이주노 형의 성공과 실패를 옆에서 지켜보며 늘 한결 같은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무척이나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한때 이주노에게 도와달라며 간이라도 빼줄 듯 했던 사람들은 그가 실패하자 언제 도움을 받았냐며 모른 척 했고 심지어 이주노를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히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이주노 형은 자기가 고생할 때부터 동네에서 토스트를 팔던 아주머니에게 100만원을 내고 토스트를 사먹는 모습을 보이는 등 남을 배려하고 챙기는 일들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이주노 형은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부탁하면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이 정도로 의리 있는 사람을 이용만 하려는 현실이 너무 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