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라는 러시아 고유 격투기인 삼보는 세계적 격투기대회에서도 상당한 성적을 올리는 종합실전무술로서 이번 대회에는 세계대회 출전선수와 국내 선수를 포함 약 1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스포츠 삼보, 컴벳 삼보의 2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로 열띤 경연을 벌인다.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포항시에서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 대사를 초빙해 영일만항을 안내하는 등 환동해 물류허브 기지로서의 영일만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구와 연계해 물류 이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황병기 포항시 체육지원과장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대회준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포항을 방문한 주한러시아대사와 대기업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을 통해 포항의 물류기지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투자를 통한 지역의 창조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