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교육부와 대교협이 31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2015년 4년제 대학의 취업률에 따르면, 상위 30개교에 해당하는 대학들에 서울 소재 대학이 서울교대, 성균관대, 고려대, 서강대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 지역 경인교대, 을지대(성남) 등 2개 학교와 8개 교육대 포함한 24개 학교는 모두 지방 대학들이었다.
취업률 1위 학교는 전남 무안 소재의 초당대(종전 산업대)로 89.6%이었고, 2위가 청주교대89.4% 등이었다. 충남 천안 소재의 한국기술교육대학은 취업률이 83.3%로 5위이고, 산업대(종전), 교육대를 제외한 일반대학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한양대 63.3%, 서울대 59.5% 순이었다.
연세대는 57.7%였다.
서울 지역 대학의 취업률 가운데 두드러진 특징은 여자대학들이 취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데 이화여대 52.7%, 숙명여대 50.3%를 제외하면 덕성여대 45.7%, 서울여대 45.0%, 성신여대 44.0%, 동덕여대 41.8% 등이 50% 미만으로 낮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대학 졸업생의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특히 여대 졸업생들이 취업 전선에서 어려움을 더욱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