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전략 토론회가 9월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우상호 국회의원과 박민식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부처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평창 ICT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의 ICT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으로도 ‘돈 버는 올림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 간의 생산적인 논의와 협력 방안이 토의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추진계획(기술․서비스 구현 및 수익 창출 방안) 발표 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첨단 ICT 서비스 중 초다시점 영상 등을 시연하고,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0년 상용화가 전망되는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등 실감형 기술, 차세대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과, 평창 올림픽에서 검증된 우수한 ICT 제품, 서비스들을 수출 전략화 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양희 장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방안에 기초해 ‘빠르고, 편리한, 감동의 K-ICT 올림픽’을 구현하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올림픽의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ICT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