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를 맞는 광주 국제 아트페어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이웃 국가와의 연대를 통한 국제규모의 미술시장 활성화 등 지역 미술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79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제 미술시장의 흐름과 다양한 현대미술의 경향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7개국 14개의 유명 화랑이 초대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으로 미디어아트전과 영 아트전이 열리고, 특별전으로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올해 광주 아트 페어는 다른 아트페어와 달리 지역 출신 작가와 젊은 작가들을 위한 개인 부스가 100곳에 달하는 등 대폭 늘린 점이 눈에 띈다.
팝아티스트 한상윤씨는 청담동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위(관장 박경임)로 출품을 한다.
이번 작품은 그 무엇보다도 “가족” 이라는 가을을 위한 작품 시리즈로 준비를 하였다.
전역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상윤의 작품 속에서는 행복하고 사랑을 머금은 돼지 커플 그리고 가족까지 다양한 행복한 돼지 시리즈를 만날 수 있기에 급변하는 지금 현시대에 ‘힐링’으로써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광주아트페어 등 광주는 큰 국제적인 행사를 많이 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번 광주아트페어서는 그 무엇보다도 따스함을 강조한 작품들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북한 도발과 몰카 등 국민들을 불안에 떨고 힘들게 하였기에 이번 아트페어에서 많은 관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할수 있는 그런 페어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하였다.
한상윤이 참여한 갤러리 위 부스는 A41 이며 김민경,김선영,신흥우,우성립,창유진,허필석 등 유명작가들이 같이 작품을 선보인다.
박경임 관장은 “행복의 기준이 언제부턴가 많고,크고,높이 가는 것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한상윤작가의 행복돼지를 보며 마음이 행복해지길 바래봅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