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주한대사들 무주반딧불축제 투어

2015-08-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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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실베스트레 구와시 빌레 코트디브와르 대사를 비롯한 13개국 주한 대사들과 관계자 50여 명이 지난 29일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가 전하는 환경메시지를 공유하고 전 세계 태권도성지 무주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한대사들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무주 반딧불축제 현장을 방문한 각국 주한대사들 [사진제공=무주군]


이날 오전 무주군청에 도착한 일행들은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태권도원으로 이동, 태권도박물관과 태권도시범, 전망대 등을 관람했다. 또 반디랜드와 와인동굴에 들러 자연과 어우러진 무주군의 모습을 보며 찬사를 보냈다.

실베스트레 구와시 빌레 코트디브와르 대사(주한대사친선협회 대표)는 “산과 자연, 그 속에 자리해 있는 명소들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느껴진다”며 “반딧불축제의 고장이자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가 각국에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또한 좋은 인연으로 만나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녁시간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일행들은 무주군민들의 길놀이 퍼포먼스를 비롯해 무주와 반딧불이를 스토리텔링 한 창작뮤지컬 ‘무와 주의 사랑이야기’ 등을 관람했으며 반딧불이관과 곤충생태 전시, 체험관 등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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