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이 콤팩트한 사이즈에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4K 캠코더 ‘XC10’을 정식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캐논은 XC10과 함께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EOS C300 Mark II’, 전문가용 30인치 4K 모니터 ‘DP-V3010’와 11월 발매 예정인 ‘DP-2410’을 선보여 4K 영상 촬영부터 출력까지 전 라인업을 구축했다.
XC10은 고감도 1.0형 CMOS 센서에 고성능 디직 DV5(DIGIC DV 5)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해 4K 영상은 물론 고화질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초 당 30프레임으로 기록된 4K 동영상에서는 최고 화질의 1프레임을 추출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정지 사진 촬영 시에는 초 당 약 3.8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XC10은 고화질 4K 데이터는 CFast 2.0카드에 기록하고 Full HD나 정지 사진은 SD 메모리 카드에 나눠 기록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EOS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액세서리인 스피드라이트와 배터리(LP-E6N) 등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XC10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279만원이며 CFast 64GB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299만원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XC10은 캐논 시네마 EOS 라인업과 프로페셔널 캠코더 시리즈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4K 캠코더로, 캐논의 혁신적인 영상 기술력을 콤팩트한 바디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