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지난 26일 국방부 산하 국방전진교육원과 전역 국군 간부들이 사회로 나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통해 GS25는 전역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축적된 상권분석, 창업 때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임대차 계약 등과 관련한 각종 법률 지식, 창업의 절차, 공정거래법의 이해, 국내 창업환경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에 국방전직교육원은 기존에 진행하던 교육과 함께 보다 전문적이고 생생한 현장 실무자의 교육을 전역 예정 간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전역 예정 간부들에게 실제 창업 현장의 생생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