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애플이 다음달 9일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이 9월 9일 오전 10시께 샌프란시스코 소재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언론 매체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아이폰6 공개 당시 문제가 됐던 벤드게이트(압력이 가해졌을 때 구부러지는 정도) 논란을 잠재울 만한 새로운 제품들과 더불어 알루미늄 소재로 기능성을 강화한 애플워치 등 새로운 제품들이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 공개 가능성 외에도 달라진 행사 장소가 눈길을 끈다. 애플은 통상 가을께 신제품 발표회를 할 때는 주로 75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를 이용하곤 했다. 올해 행사가 열리는 장소의 수용 인원은 7000명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