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생산기능직의 기본급을 3.94% 인상하고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화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합의안이 최종 확정되면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편입으로 4.9%의 추가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자녀의 대학 학자금 한도 증액과 창립기념 단합대회 교통비 인상, 25년 이상 근무한 사원에 대한 근속수당 신설 등 단체협약 사항에 대한 협상도 잠정 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 집행부는 이날 이 합의안에 대한 직원설명회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