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은 27일 몽골 바가노르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종수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뱜바도르즈 바가노르구청장, 톨세행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교장과 교사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한∙몽골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10년부터 6년간 바가노르구 관내 고아원을 매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진그룹 산하 인하대 병원도 몽골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활동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지역의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글로벌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네팔 대지진 당시 구호품 무상수송에 나서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