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교실’ 기증 행사

2015-08-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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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대하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뒷줄 왼쪽에서 아홉번째), 톨세행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교장(뒷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뱜바도르즈 바가노르구청장이(뒷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은 27일 몽골 바가노르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종수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뱜바도르즈 바가노르구청장, 톨세행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교장과 교사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초등부문 학생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및 컴퓨터 책걸상 30세트와 학용품 세트 등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황사방지를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몽골 바가노르구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식림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컴퓨터 교실’을 기증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중고등부문에, 2014년에는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한∙몽골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010년부터 6년간 바가노르구 관내 고아원을 매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진그룹 산하 인하대 병원도 몽골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활동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지역의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글로벌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네팔 대지진 당시 구호품 무상수송에 나서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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