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27일 열린 ‘하남선 복선전철 2공구 안전기원제’에서 2공구의 착공을 축하하며 적기 준공, 안전사고 없는 시공 및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미사지구 내 현장 가설사무실 주차장에서 ‘하남선 복선전철 2공구 안전기원제’가 개최됐다.
하남선 복선전철 2공구는 하남시 경계에서 미사지구까지 총 연장 1.5㎞로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지하철이 개통되면 하루 10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로의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또한 검단산, 하남위례길을 찾는 방문객도 보다 많아져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기 준공은 물론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이 일절 발생치 않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지하철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통처리 대책 등 방안 마련에 보다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1조3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철 5호선을 서울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7.7㎞ 연장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