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추진

2015-08-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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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6일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ICT를 활용한 생산·물류·관리시스템 등의 최적화를 구현한 지능형 공장으로 제조기업의 공정자동화, 제품개발, 공급사슬관리, 기업자원관리 등 ICT를 이용해 구현된 공장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방투자촉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지자체가 유치한 지방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지방이전기업과 신·증설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질적 향상을 위한 기존 공장 스마트화 투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는 지역에서 연속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스마트공장추진단에 의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최종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완료 후 투자금액(1억원 이내)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에 참석해 자세한 사업 소개와 선정절차 및 심사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우선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며, 차후 개별부지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정연대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MES, PLM, ERP 등)을 보급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효율화해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지역 내 많은 제조기업의 재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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