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2016학년도 수시 수능최저기준 폐지

2015-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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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간 복수지원 허용

김현규 입학홍보본부장 [서울과기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463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 1014명(69.3%), 논술전형 367명(25.1%), 실기전형 82명(5.6%)으로 나눠 선발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전형을 포함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의 전형과 논술전형을 같이 지원하는 전형 간 복수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전공우수자전형과 자기추천자전형은 전공우수자전형으로 통합했다.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전공우수자전형 지원자가 제출했던 활동보고서를 폐지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483명을 선발하고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난해는 학생부 60%, 서류 40%의 일괄합산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학생부 60%, 서류 4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최종 등록자의 학생부 평균은 2등급 내외였으나 올해는 면접 실시로 지난해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아도 합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지난해의 자기추천자전형과 통합해 231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모집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고등학교 기간 동안 모집단위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있고 꿈과 끼를 길러온 학생이 유리하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보다 학생부 성적이 약간 낮더라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전형은 25.1%인 36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30%(교과, 출결․봉사),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시험시간은 100분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내면서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출제할 방침이다.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을 폐지하고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하는 한편 자연계열은 지난해와 달리 수학만 출제한다.

지난해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 문제, 출제 의도, 평가가이드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82명(5.6%)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100%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로 모집한다.

고른기회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 49명, 저소득층 27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고른기회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83명, 특성화고졸업(예정)자 31명, 특성화고 등 졸업 재직자(야간) 85명, 단원고 특별전형 20명, 공무원 위탁전형(야간) 5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전공우수자와 마찬가지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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