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의 국립부산국악원, 국제교류재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일본의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요미우리신문사 총 5개 단체가 공동추죄하며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대규모의 행사이다.
고려청자를 기념하는 이번 공연을 위해 레퍼토리는 고려시대에 연행되였던 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려사 악지에 전하는 수제천(井邑정읍)과 당악정재 포구락, 그리고 통일신라 헌강왕 때 처용설화에서 유래되어 고려시대 국가 행사에 추기 시작한 처용무와 함께 승무와 상령산, 청성곡, 아쟁산조, 나비춤, 동래학춤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에는 기악단 11명, 무용단 15명 총 26명의 국립부산국악원연주단이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그동안 발굴 조사한 고려청자와 연구성과를 일본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최신 수중고고학의 발굴조사에 의해 발견된 인양유물을 중심으로 고려청자의 역사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