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차 음료 시장 새 트렌드로 떠올라

2015-08-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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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지수면 용봉리 남강변 우엉차밭과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500㎖)가 국내 차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이 제품은 다이어트·변비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뿌리채소 '우엉'을 원료로 한 차음료이다.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내 우엉 특유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0㎉ 차음료로 살찔 부담 없이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우엉의 장점 그대로 식이섬유 1000㎎을 함유해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부터 기존 '잘빠진 하루 우엉차'에서 '초가을'(이른 가을, 주로 음력 7월)을 추가해 제품명을 변경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엉의 수확 시기는 주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루어지는데 해당 제품이 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만을 사용한다는 의미를 '초가을'이라는 이름을 더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포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우엉차는 구수한 맛으로 질리지 않고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어 차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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