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수상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제15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은 각종 IT 시스템과 서비스를 수요자 요구에 맞게 개선하고,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거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기관과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고용정보원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구직자와 기업이 더 쉽게 일자리 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워크넷은 공공과 민간의 일자리 정보 연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정부3.0 취지에 맞춘 개인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취업나침반’을 구직자들에게 선보였다.

관련기사

• 올 하반기 일자리 전망...'디스플레이·건설업' 맑음, '철강·금융보험업' 흐림
• KIAT-고용정보원, 효율적 산업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 역시 지난해 하반기에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편을 완료했으며,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www.eps.go.kr)은 한글을 잘 모르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모국어 서비스를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용정보시스템의 서비스 개선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