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이근표 베페 대표 "아빠가 만드는 '안심육아'에 초점"

2015-08-20 14: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베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베페는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가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안심육아(安心育兒)'를 주제로 한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어린이집 학대와 메르스 같은 안전 이슈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육아 환경에 대해 엄마, 아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육아 불안 속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려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를 대신해 육아휴직을 선택하거나 이유식과 같은 육아활동을 직접 맡는 아빠들이 증가하자 정부와 사회 차원의 아빠 육아 지원 역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2213명으로 전년 동기(1573명) 대비 40.7% 증가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분위기 속 아빠가 직접 아이들을 위한 안심 먹거리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쿡방'과 아빠의 육아를 결합한 것이다.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베페를 안방에서 즐기려는 '방콕족'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 내 마련된 '베페 TV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참가 브랜드의 현장 상황을 소개하는 '베페 현장 생중계'가 진행된다. 다양한 육아용품을 전시회와 동일한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베페 TV 홈쇼핑' 등도 생중계하며, 본 방송은 베페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근표 대표는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출산을 앞두거나 현재 육아 중인 부모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안심육아'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출산과 육아의 행복함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