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방송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을 오는 21일 일산 ‘빛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소재의 방송특성화고교 재학생 1000여명과 방송 현업의 전문가 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 방송산업은 기존 방송시장의 성장 정체에 따른 신규채용 축소, 비정규직 증가 등 고용한계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이번 체험전뿐 아니라 실무 중심의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등학교나 특성화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 중심으로 융합형 콘텐츠 제작인력 양성을 확산시키고, 산학 협력을 통해 1인 창작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