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 전자발찌 훼손 사건 등으로 증가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치료함을 목적으로, 심리·성적 문제를 가진 전자발찌 대상자 5명을 대상으로 우선 집행한다.
프로그램은 충동조절 능력, 피해자 입장 공감, 성적 취향 및 충동성 등을 진단·평가하여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 올바른 행동 방식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최우철 소장은 “전문의 상담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위치 감시를 기반으로 한 전자감독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여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