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비디오스, 소상공인 위한 ‘제품 비디오 무료촬영 서비스’ 제공

2015-08-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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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500비디오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비디오 대량제작 전문 스타트업 500비디오스(대표 양성호)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품 비디오 무료촬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공하는 영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화면형태의 세로비디오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최적화 된 네모비디오로 제작된다. 또한 15초의 짧고 임팩트 있는 편집으로 제작돼 소비자가 보기에 지루하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우선지원 대상은 동대문 지역의 소상공인들이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업체당 매월 20개 아이템을 무료 촬영해 제공하며 모델료를 포함한 비디오 제작비용은 500비디오스에서 전액 부담해 소상공인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제품비디오 무료촬영 서비스를 이용코자 하는 업체는 500비디오스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은 후 촬영을 원하는 제품을 보내면 된다. 비디오 촬영이 완료되면 해당 제품은 돌려주며, 완성된 비디오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비디오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캡쳐하면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그 활용 가능성도 다양하다. 이번 서비스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슈퍼파월 비디오 서비스’라는 애칭을 붙였다.

양성호 500비디오스 대표는 “네이버, 배달의 민족, GS홈쇼핑 등과 함께 해본 대량비디오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O2O 서비스는 제품비디오 무료촬영 서비스로는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일 것”이라며 “한국 내에서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일본 중국 미국시장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00비디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지원사업체로 선정돼 올해도 계속 지원을 받고 있으며, ‘슈퍼파월 비디오 서비스’를 원하는 업체는 500비디오스(1544-173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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