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2015-08-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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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력단절여성 20여명이 조기퇴직자들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전문컨설턴트로 변신했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은 18일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3개월간 운영한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을 찾아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조기퇴직으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운영됐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총 26명의 경력단절·실업여성들이 참여했으며, 이중 7명이 취업상담가로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이날 수료식을 마친 19명의 수강생들은 자체 동아리를 구성, 전직지원전문가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면서 학부모진로코칭 등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군포시여성회관은 수료생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군포시와 협력, 이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등 최선의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포의 많은 능력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이 꿈을 찾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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