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후지필름이 5년 연속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the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어워드’ 수상을 달성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올해 주력 신제품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과 후지논 XF16-55mmF2.8R LM WR 렌즈가 ′EISA 어워드 2015-2016’에서 각 부문별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EISA 어워드 2015-2016에서 X-T10은 유로피안 컨슈머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 부문 1위를, 후지논 XF16-55mmF2.8R LM WR 렌즈가 유로피안 콤팩트 시스템 줌 렌즈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X-T10은 후지필름의 최신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로, 지난해 수상한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동일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Ⅱ 센서와 EXR Processor Ⅱ의 프로세서가 적용되면서도 한층 작고 가볍게 설계된 제품이다.
더불어 후지필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렌즈 부문 수상을 이어갔다. 미러리스 줌 렌즈 부문에서 수상한 후지논 XF16-55mmF2.8R LM WR 렌즈는 고품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표준 줌 렌즈로 인물 사진부터 풍경사진까지 다양한 범위의 촬영에 적합하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X시리즈의 5년 연속 EISA 어워드 최고 제품상 수상과 더불어 렌즈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입증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X시리즈가 처음 출시된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EISA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X시리즈가 출시 첫 해에는 X100이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12년은 X-Pro1이 ‘프로페셔널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 부문 수상, 2013년에는 X100의 후속작 X100S가 동일 부문에서 수상, 그리고 2014년에도 X-T1이 최고의 ‘어드밴스드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