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중석 여사 8주기 제사, 범 현대가 한남동 MK 자택 집결

2015-08-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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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윤정훈·한아람 기자 = 범 현대가가 16일 오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8주기 제사를 위해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자택에 모였다.

그동안 시부모 제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정 명예회장의 5남인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지난 3월20일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4주기 기일에 이은 두 번째로, 장소가 정 명예회장 부부가 살던 청운동 자택에서 한남동으로 바뀌었다.

이날 기일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정 명예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부인 이행자 여사와 장남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으로 오후 6시 4분경 자택으로 들어갔다.

이어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과 3남 정몽근 회장의 장남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막내 아들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5월 퇴진)은 직접 차를 몰고 왔다. 정문선 비앤지스틸 스틸 부사장에 이어 전 아나운서 노현정씨의 남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은 혼자 제사를 위해 도착했다.

정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인 고 정순영 성우그룹 회장의 장남 정몽선 회장은 6시 32분, 여섯째 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익 KCC 사장 회장이 뒤를 이어 도착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운동차 해외에 나가있는 정 명예회장의 6남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의 현대중공업가에서는 부인 김영명씨와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 등 자식들이 참석했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장남 정몽진 KCC 회장에 이어 6시 43분 도착했으며, 곧이어 정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입장했다.

제사 예정시간인 오후 7시를 10분여 앞두고 정 명예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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