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영화 '베테랑'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광복절 임시공휴일을 맞아 많은 관중이 영화관을 찾으며 '암살'에 이어 또 다른 천만 돌파 국내 영화로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은 16일 오전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오전 8시 30분께 집계 수치는 614만 9,491명. 개봉 12일만의 쾌거다.
더불어 '베테랑'은 '연평해전'(603만 9688명)을 뛰어넘고 현재 상영 중인 '암살'에 이어 2015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흥행 속도는 '국제시장'(16일), '7번방의 선물'(17일), '변호인'(15일) 등 역대 천만 영화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처럼 '암살'에 이어 '베테랑'도 조심스럽게 1000만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