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휴일 첫 출근… 경영진과 경제활성화 방안 논의

2015-08-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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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사옥에 도착한 SK 최태원 회장(오른쪽)을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만나고 있다.[SK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휴일도 잊은 채 첫 출근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최고 경영진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SK그룹은 광복절인 1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장 등과 함께 서린동 SK사옥 사무실에 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날 자리는 최태원 회장이 김창근 의장과 각 위원장, 그리고 그룹내 일부 임원들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의논하기 위해 만들어 진 자리"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들에게 ‘그동안 업무 공백기간이 길어서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김창근 의장 등이 최태원 회장에게 현황 파악을 하루 빨리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김창근 의장이 최태원 회장에게 개략적인 그룹의 위기극복 현황과 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이 자리에서 김창근 의장에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위기 극복을 잘 해 준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SK그룹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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